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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zine 다극화 8호

다극화포럼
Alt-zine 다극화 8호
  • [Alt-con] 헤즈볼라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 
  • 中 ‘드론’, 전세계 농업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 한국 공개한 미사일 무기인 “현무-5”
  • 미국의 정책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강요했는가
  • 진실로 가는 길, 조선일보와 한겨레 
  • 공허한 ‘두 국가’ 논쟁…자주 없이 평화도 통일도 없다
  • 한국만 둔감하다… 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 이산하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말거라> 
  • [국제관계 이해해영] 이란 공습, 이스라엘 보복공격 못 하는 이유ㅣ흡수통일 하겠다는 윤석열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이란 ‘진실의 약속2’ 작전
  • [김태형의 세상읽기] 우크라이나, EU, 나토의 동반 몰락과 유럽 정치지형의 재편 
8호 
2024.10.15
다극화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올바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담론 공동체의 필요성이 긴급한 현재, 다극화 시대의 대안 대전략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매체를 만들며, 연대망을 구축하는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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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드론’, 전세계 농업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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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con]

헤즈볼라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

글: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 다극화포럼 이사장)


개전초 이스라엘에 의한 치명적인 선제타격에도 불구하고 헤즈볼라의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가 놀랍다. 러외무 라브로프마저도 헤즈볼라의 지휘라인이 복구되었다고 언급할 정도니 말이다.

이스라엘의 3차 레바논 전쟁목표는 중층적인 것으로 보인다. 헤즈볼라는 레바논남부, 시리아 접경지대인 동북부 그리고 베이루트시 남쪽 다히예구역에 강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특히 다히예구역에 대한 폭격으로 헤즈볼라의 전략적 약화를 도모하자는 것이 첫째다. 이를 통해 현재 불안정한 국내정치 지형에서 과도임시정부(caretaker government)의 ‘3월 8일 연정’을 주도하는 헤즈볼라세력의 레짐체인지를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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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드론’, 전세계 농업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번역: 김정호 (울산함성 발행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새로운 전술 무기로 등장하면서 현대전의 양상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드론 회사인 ‘DJI농업’(大疆农业)은 과거 힘든 농업을 쉽고 수익성 높은 업종으로 바꾸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젊은이들이 귀향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있는데, 관련한 두 편의 기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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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개한 미사일 무기인 “현무-5”

번역: 문정옥 (다극화포럼 회원)


한국에서 “현무” 미사일 계열에 속하는 미사일 무기인 “현무-5″가 공개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디어에서는 이 미사일에 대한 흥미로운 보도가 이어져 왔었다. 이 미사일은 수백 km의 사거리에서 약 8톤의 탄두를 운반할 수 있고, 이 버전의 미사일은 항공 전력의 지원 없이 지하 깊숙이 있는 벙커를 비핵 방식으로 타격하는 용도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이 미사일의 주요 기능이 북한의 벙커를 타격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 이 미사일과 발사대는 수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미사일과 발사대의 크기, 엔진의 예상 출력과 무게를 고려해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의 이러한 무기의 배치 방식의 여러 특징을 고려할 때, 그 위치는 모두에게 빠르게 파악될 것이고, 그래서 북한의 첫 번째 공격 시 이들 시설은 대부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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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책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강요했는가

번역:  황정은 (국제전략센터 사무처장)


여러 말은 나오지만 이란에 대한 최악의 공포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란이 핵무기에 대한 공식 정책을 바꾸기 전까지 과연 언제까지 이란을 제재하고 공격할 수 있을까? 역사적이고 자랑스러운 페르시아 국민이 언제까지 제재와 공격, 암살, 주변의 적대적인 군사적 침략을 견뎌낼 수 있을까? 미국 외교 정책계의 네오콘 최대주의 정책 지지자는 완전히 불신을 받고 있으며 그들의 정책은 실패했다. 강대국의 핵무기 획득을 막는 것과는 반대로 제재, 전쟁, 비밀 작전, 정치적 고립으로 불안정한 안보 환경이 조성되면서 북한과 같은 국가들은 공격, 파괴, 점령, 착취에 대한 보험 정책으로 핵무기를 조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이 재앙적인 정책은 이미 피해를 주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미국이 경로를 바꿀 수 있지만, 이란의 경우 실패의 결과가 나오기 직전이다. 이란은 ‘악의 축’을 기억하고 있으며 리비아와 이라크에 일어난 일을 지켜봤다. 이란은 미국과 동맹을 맺은 핵무장 국가인 이스라엘의 공격을 저지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지금까지 핵무장 국가들만이 이를 성공적으로 저지한 바 있다. 여기에는 북한과 파키스탄도 포함된다. 미국의 오만함으로 미국의 외교 정책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강요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격파할 수 있는 능력과 핵 억지력을 확보하기 전에 신속하게 전쟁을 개시하도록 강요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의 총합은 궁극적으로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대규모 중동 전쟁의 발발로 이어질 것이다. 이스라엘은 빠르면 다음주에 이 전쟁을 시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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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가는 길, 조선일보와 한겨레
글: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 다극화포럼 이사장)

한 쪽은 90% 명중이라고 하고, 한 쪽은 90%막았다고 한다. 그래서 바이든도 네타냐후도 이란의 미사일공격은 “실패”였다고 말했다. 이런 ‘정치적’ 평가가 그나마 긍정적 측면이 있다면 이런거다. 이란 공격이 실패했는데 그러면 이스라엘은 재반격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기다려 보자. 이스라엘이 어떻게 나오는 지 말이다.

이 번 공격을 보면서 나는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조선>과 <한겨레>의 협업, 콜라보말이다. 그래,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더니 결국 <조선>과 <한겨레>가 드디어 해내었다. 자기기만과 허위의 소위 ‘집단서방’의 프로파간다에 서로 굳게 합심해 공고한 거짓의 카르텔을 결성하기로 말이다.

원하기만 하면 누구든 이란미사일이 우박처럼 쏫아지는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페북에 공유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정확한 탄착점의 좌표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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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두 국가’ 논쟁…자주 없이 평화도 통일도 없다

글: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 


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남북한이 ‘사실상’ 두 개의 국가라는 인식은 남북한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보편적이었다. 갑자기 문제가 된 계기는 2023년 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했던 “남북관계가 적대적(교전 중)인 두 국가 관계로 고착되었다”는 발언이었다. 그는 또한 “유사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고도 함으로써 무력통일론을 불러일으켰다.

근본적으로 새로울 것 없는 ‘두 국가론’에 대하여 최근 다시 논쟁이 일어났다. 지난 9월19일 광주에서 열린 9·19 평양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이 “통일하지 말고 남북이 평화적이고 민족적인 두 국가로 서로 존중하고 도우면서 행복하게 살자”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통일 포기론’의 근거로 북한 대남 노선의 변화, 윤석열 정부의 호전적 대북정책과 전쟁 위험성, 그리고 남한 내부(특히 젊은 세대)의 통일에 대한 거부감 등의 현실을 들이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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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출의 기후 리터러시]

한국만 둔감하다… 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글: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한국 정부는 유럽연합과 미국이 추진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하 탄소국경세)에 대해 한국 기업의 부담 최소화를 추구해 왔다.
실제로 지난 1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동아일보> 기사 “‘계산법도 몰라요’ EU 탄소배출 신고 1주 앞 기업들 혼란”에 대해 “정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우리 기업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지원을 적극 시행중”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발표했다.
8월 2일 <오마이뉴스> 기사 “무능한 윤정부… 조만간 한국 기업 수백 개 사라질 위기(https://omn.kr/29mty)”에 대해서도 산업부는 설명자료에서 ▲ 탄소국경세 도입 초기부터 우리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개진하여 ▲ 한국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자랑했다. 정부가 2021년 7월 유럽연합 탄소국경세 초안 발표 때부터 기업의 요구를 적극 개진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 정부가 초기부터 반영해 왔다는 우리 기업의 요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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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하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말거라>

우리들의 삶이란 높고자 하는 산과 낮고자 하는 물이 서로 인연으로 만나

세상으로 흘러드는 강물처럼 그렇게 덧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대들과 나의 인연 또한 그런 것이 아니더냐.

오늘 잠시 세상에 나와 들꽃들을 보니 평지보다 벼랑의 꽃들이 먼저 피었구나.

어둠도 복면을 하는 세상은 여전하지만

종일 골짜기에 울던 총성은 사라지고 새들 노래만 자욱하구나.

낡은 것들 갔으나 새로운 것들 아직 오지 않았으니

어느 세상인들 영문 없이 지는 게 어디 7월의 꽃들뿐이겠느냐.


17살 소년이 이젠 백발의 80 노인이 된 나의 아들아.

뜨거운 여름, 포승줄에 묶여 잠깐 끌려갔다 오리라 생각하며

신작로 미루나무 사이로 너를 힐끗 본 게 마지막이었구나.

그 잠깐이 60년의 세월이란 걸 난들 어찌 알았겠느냐.

그러나 이 애비의 제사상을 차리는 데 60년이 걸렸다고 비통해하지 말거라.

600년이 걸려도 사과 하나, 배 하나 구경 못하는 넋들이 얼마나 많더냐.

그리고 나의 손주들아,

결코 야만의 세월을 탓하거나 저주하지 말거라.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는 죽은 자보다 더 말이 없지 않더냐.

오늘따라 이 작두골에 피는 꽃들이 더욱 눈부시구나.

강물이 소용돌이치며 바위에 부서질 때가 가장 찬란하듯

60년 만에 단 한번 꽃을 피우고 숨을 끊는 대나무가 더욱 사무치는구나.


역사는 우리에게 강자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약자가 강해져야 세상이 변한다는 것을 가르쳤지만

우리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우리는 단 한 번도 완전하지 못하고

결정적 순간마다 무릎 꿇고 말았지 않더냐.

꽃도 아름다움을 버릴 때 열매를 맺거늘

사람도 가장 아끼는 것을 버릴 때야 비로소

천둥 같은 영혼으로 피어나지 않겠느냐.

천둥 같은 영혼으로 피어나야

세상의 모든 뿌리들을 장악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리하여 그대들이 언제 어디에 있든

마지막 그대들의 뼈를 묻어야 할 곳은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만 방향을 트는 저 강물임을 잊지 말거라.

거듭 말하노니, 결코 나를 위해 애도하거나 슬퍼하지 말거라.


현대사 앞에서는 우리 모두 문상객이 아니라 상주이거늘

끝까지 그대들이 그대들 스스로를 버리지 않는 한

아무도 그대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의 존재는 존재 그 자체가 언제나 ‘최후의 한 사람’이므로

백척간두에서 한 발 내딛듯 크게 숨을 쉬어야 한다.

오늘 영혼의 빗줄기가 대못처럼 내리꽂히는 이 피밭재에서

마침내 오래 참고 참았던 들꽃들이 일제히 피어나는 이 작두골에서

그대 산 자들에 대한 한결같은 그리움으로 이 추도시를 쓴다.

이란 공습, 이스라엘 보복공격 못 하는 이유ㅣ흡수통일 하겠다는 윤석열
이란 ‘진실의 약속2’ 작전
우크라이나, EU, 나토의 동반 몰락과 유럽 정치지형의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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