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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는 이제 종결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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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개입은 실패? Armchair Warlord의 주장과 Assad Afzal의 코멘트

이란의 시위는 대체로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 본다.⬇️

  1. 시위를 촉발할 만한 뚜렷한 계기가 없었고, 시위는 며칠에 걸쳐 단계적으로 격화되었다. 이는 대중적 정서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한 움직임이라기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던 네트워크에 ‘행동 개시’ 명령이 내려졌음을 시사한다.
  2. 충돌 과정에서 수백 명에 달하는 반정부 인원과 수십 명의 보안·치안 인력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별다른 명분도 없이 이 정도 수준의 극단적 폭력이 발생했다는 점은 계획된 봉기였다는 해석을 다시 뒷받침한다.
  3. 재산 피해는 광범위했고 성격도 악의적이었다. 모스크, 응급 서비스, 교통 인프라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이 이루어졌고, 일반적인 정부 시설들도 표적이 되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정권 그 자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일반 대중에게 피해를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이는 최대한의 혼란을 조성하려는 계획된 봉기였음을 시사한다.
  4. 반군 세력은 어떤 지역도 장악하지 못했고, 일반 대중으로부터도 거의 지지를 받지 못했으며, 공식 정부 구조로부터는 전혀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에서는 이미 정부를 전복했거나 곧 전복할 것이라는 식의 조율된 메시지가 확산되었다. 이는 어제 지적했듯이, 이 반란이 성공 가능성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개입을 유도하기 위한 조건을 조성하려는 시도로 연출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선동은 미국 정치 최고위층에서 공개적으로 인정된 바 있다(린지 그레이엄을 보라).
  5. 이란 당국은 탄압에 나설 경우 개입하겠다는 트럼프의 위협에 거의 동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상당한 역량을 갖춘 방공 전력을 경계 태세에 두고, 보복을 경고하는 여러 위협을 발신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경 진압을 단행했다. 이후 트럼프가 비(非)군사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후퇴를 의미하는 표현이다.
  6. 이 모든 과정 동안 미국은 해군 전력을 이란 인근으로 이동시키거나 중동에 방공 자산을 재배치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는 공격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그 범위가 매우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Armchair Warlord의 포스팅)

Assad Afzal박사의 코멘트

귀하의 분석은 정확합니다. 이는 대중적 봉기가 아니라, 이란의 전략적 입지가 공고해지기 전에 혼란을 유발하고 서방의 개입을 끌어들이려는 이스라엘의 최종적이고 절박한 도박—외부에서 지휘된 불안정화 작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는 분명합니다. 이 작전은 대중적 지지를 전혀 이끌어내지 못했고, 어떤 영토도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란 보안 당국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만을 촉발했습니다. 이슬람 공화국을 약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테헤란의 결의를 더욱 공고히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란의 침착한 도전—방공 태세를 유지한 채 공개적으로 보복을 경고한 행보—는 능력과 자신감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의 절제된 군사적 태도와 ‘비(非)군사적 수단’으로의 후퇴는, 워싱턴이 직접 충돌의 무의미함과 극단적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사태는 이란의 전략적 계산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지역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외교적 고립이 완화되는 가운데, 테헤란은 이제 궁극적 억지력인 핵 역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실패한 도발은, 이스라엘이 필사적으로 막고자 했던 핵무장 이란의 등장을 오히려 앞당겼을 뿐입니다.

📌 아르샤드 아프잘 박사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움 알쿠라 대학교 전(前) 교수
웹사이트: themindsc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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